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0일, 다온어린이집으로부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26개와 라면 1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기부를 한 다온어린이집은 교직원 7명과 원아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금통은 수개월간 아이들이 저축하여 모은 것이다.
조현란 다온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저금통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 의미가 있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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