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첫 함정 도입한다…고속전투주정 '청새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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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첫 함정 도입한다…고속전투주정 '청새치' 진수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1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강남조선소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속전투주정은 기존 고무보트 형태의 해병대 구형 고속단정(RIB)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더 강한 무장을 갖췄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가 최초로 도입하는 함정으로, 국산 조선 기술과 국방과학기술이 집약된 전력"이라며 "실전 배치되면 신속한 증원전력 전개 등 임무를 수행해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해병대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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