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에서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는 대한항공과 '상위팀 킬러'로 통하는 OK저축은행이 부산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의 화끈한 공격력과 매 경기 20점 안팎의 득점력을 과시하는 토종 공격수 정지석이 쌍포로 맹활약 중이다.
또 9일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대결에서 3-2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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