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희미해지고 고립감이 깊어지는 시대, 우리는 여전히 함께일 수 있을까.
사진가 하태민의 사진집 (süü)는 이런 순간을 몽골의 광활한 평원 위에서 펼쳐 보인다.
더는 나란히 걸을 수 없는 이와 함께한 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텅 빈 겨울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가만한 일상을 지켜내는 혜숙의 시점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의 겨울을 견디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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