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외국 국적 동포 선수들이 V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길을 열어주면서 2026-2027 신인 드래프트에 재미교포 2세 오드리 박(23·한국 이름 박혜린)의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구연맹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선수 수급 확대와 리그 흥행을 위해 외국 국적 동포 선수에게도 신인 드래프트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현재 한국 국적자의 자녀로서 외국 국적을 가진 선수는 내년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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