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씨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단순 협박이나 금전 요구에 그친 게 아니라 손씨가 유명인인 점을 이용해 언론과 광고사 등에 (임신과 임신중절 사실을) 알리는 등 실행 행위에 나아갔다"며 "이 사건이 알려져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꾸짖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선수에게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어 지난 3~5월에는 용 씨와 함께 임신 및 임신중절 사실을 가족과 언론에 알리겠다고 위협해 7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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