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합수단 수사발표 하루만 현장검증조서 공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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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합수단 수사발표 하루만 현장검증조서 공개 반박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해당 의혹을 제기했던 백해룡 경정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마약 운반책들을 상대로 한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백 경정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합수단이) 실황조사 현장검증시 영상 일부분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조서 초안을 공개했다.

합수단은 전날 해당 의혹을 받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7명과 외압 의혹 관련자 8명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하며 "경찰은 밀수범들의 허위 진술을 믿고 이에 근거해 본건 세관 직원들의 가담 여부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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