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양국 군대간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10일 오후 5시부로 양국 간 접경지역에 대해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7월 양국 접경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계속 유지하되, 해당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중 태국·캄보디아 국경으로부터 50㎞ 이내에 있는 양국의 지역을 각각 3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국경으로부터 50㎞ 이내에 있는 양국의 지역을 포함해 태국은 송클라주 남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 파타니주, 나라티왓주, 얄라주가, 캄보디아는 시하누크빌주에 여행경보 3단계가 각각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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