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쿠팡 유출 피해 620명 집단조정 신청"… 보상 대책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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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쿠팡 유출 피해 620명 집단조정 신청"… 보상 대책 등 촉구

시민단체들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620명이 참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에 돌입했다.

시민단체들은 핵심 요구사항으로 와우회원 50만원·일반 및 탈퇴회원 30만원 보상과 재발방지 계획 제출 및 경영진 사과를 제시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쿠팡 문자·고객센터를 통해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6일 만에 620명이 참여했다"며 "시민들이 이번 사태를 개인의 유출 피해를 넘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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