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임은정, 주제 넘어"…검찰 "공보규칙 위반 조치 검토"(종합)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공보규칙 위반'으로 조치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장외 공방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백 경정은 "초기 실황 조사에서 A씨가 (다른 마약 운반책을) 압박해서 종용하고 추후 현장검증에서 유도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제지하지 않았다"며 "결국 A씨의 회유나 통모에 굴하지 않고 각자 경험한 사실과 인물을 특정했다"고 했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조서 공개 1시간 30여분 뒤 취재진에 "경찰 공보규칙 위반 소지가 있는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적절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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