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서반구(남북 아메리카 대륙)를 중시하는 고립주의적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이 라틴 아메리카(중남미)와의 '운명공동체 구축' 구상을 담은 정책 문건을 내놨다.
10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중국의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정책 문건'을 발표하면서 "중국·중남미 운명공동체 공동 건설 '5대 공정(program)'을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은 우선 '단결'과 관련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지지하자"면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절대다수 중남미·카리브 국가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 있음을 승인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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