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불법 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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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해상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8분쯤 마라도 남서쪽 약 51㎞ 해상에서 어선 A호(139t, 여수, 대형트롤)의 그물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혼획된 밍크고래는 불법 포획 정황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해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인계했다”며 “해상에서 조업 중 고래를 발견하면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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