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지주 CEO 만나 "지배구조 TF 이달 가동…CEO 자격 기준 마련"

금감원은 이달 중 지배구조 개선 TF를 가동하고 CEO 자격 기준 마련, 사외이사 추천 경로 다양화,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제고 등 금융지주 지배구조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금감원은 IT 보안·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대표성을 갖춘 사회이사 1명 이상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 등에 공감한다"며 "금융감독 정책 방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금융지주 CEO들은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보안, 금융사고 예방 등 소비자 보호 관련 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약속하며 그룹 차원의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적극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