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0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오른 주요 원인으로 서학개미가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개인들이 자기 책임 하에 위험을 감수하며 한 합리적 행동이겠지만 경제 전체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금통위원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환율 상승 요인을 분석해보니 장기적으로는 물가·성장률·내외금리차 등이 작용했으며 단기적으로는 약 70%가 수급 요인이었다"며 "일부 경제 주체가 해외 주식이나 채권 투자를 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 금통위원은 고환율의 물가 영향을 우려하는 금통위 내부 분위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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