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아들을 학대하고 욕조에 방치해 살해한 친모와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친부 등 30대 부부가 나란히 구속 기소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송치한 사건을 넘겨 받아 보완 수사를 거쳐 A씨가 살해의 고의가 있었음을 규명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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