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민간 배달 플랫폼의 독점 구조를 견제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겠다며 등장한 공공배달앱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경기도 '배달특급'이나 군산시 '배달의명수', 대구시 '대구로'는 거래액이 줄며 예산 삭감과 존폐 논란에 시달리는 반면 신한은행과 손잡은 '땡겨요'나 제주도의 '먹깨비'처럼 지역 배달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낮은 수수료 정책과 지역화폐·쿠폰을 통한 외식비 절감 효과는 분명하지만 지자체 운영형 앱의 이용 감소와 재정 한계, 민간 플랫폼 대비 경쟁력 부족이 누적되면서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중장기 재정 계획과 민간 경영기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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