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과 협의를 거친 수정된 종전안을 조만간 미국에 넘길 예정인 가운데 수정 종전안에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집단 방위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에 난색을 보이고 우크라이나는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만큼 집단 방위 내용이 담긴 나토 조약 제5조와 유사하게 미국 측으로부터 구속력 있는 안보 확답을 받겠다는 것이다.
미국이 내놓은 종전안에 대한 수정 문건을 만들기 위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을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변경 사항을 내일 미국 측과 공유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미국 국가안보팀과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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