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오승걸 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평가원은 10일 “오 원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 평가원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교사노동조합연맹·참교육학부모회 등 103개 교육단체로 구성된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교육을 부추긴 수능 운영 책임자인 오승걸 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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