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별세…향년 85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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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별세…향년 85세(종합)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0일 "김지미 배우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이장호 감독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해 1990년대까지 작품을 남긴 한국 영화계의 대표 스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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