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김은지, 최정 꺾고 오청원배 제패…첫 세계대회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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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김은지, 최정 꺾고 오청원배 제패…첫 세계대회 우승컵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쓰러뜨리고 세계대회 첫 번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은지는 지난 9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열린 최정과의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3국)에서 22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통합 전적 2-1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은지는 올해 누적 상금 3억원을 돌파(3억1000만원), 최정을 제치고 여자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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