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 노조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통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의 수장 인선이 정치적 코드나 외부 입김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인사 체계를 즉시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특히 “예보는 금융 안정의 최후 보루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이 핵심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정권 교체기마다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차기 사장 선임에서는 최소한의 인사 절차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예보는 현재 차기 사장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금융권 인사 출신 다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뉴스락”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