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3회에서는 ‘레전드 선출’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가 뭉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 첫 정식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생생히 펼쳐졌다.
이후 이수연-김성연이 연속으로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송아가 추가 득점했고, 2아웃 만루에서 투수 김청진의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며 신소정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나아가 김민지의 도루, 주수진의 볼넷, 박하얀의 밀어내기 빈볼까지 이어져 9:10까지 따라붙은 블랙퀸즈는 1아웃 만루 상황에서 송아의 땅볼 타구에 김민지가 재빨리 홈을 밟아 극적인 10:10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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