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0일 "(내란전담재판부법에) 위헌성이 없다는 것이 정청래 대표와 법제사법위원들의 소신"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헌 시비가 있는 것은 현실이라 없애고 가는 게 결과적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은 충분하게 공론화 과정을 거쳤고 지금도 거치고 있다"며 "(정 대표는) 이런 국민의 목소리, 국민 눈높이, 윤석열이 내년 1월 18일 구속 기한 만료로 풀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등을 종합적으로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과 당 지도부가 엇박자를 내며 내란전담재판부를 강행 추진하고 있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정 대표는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에게 법사위의 의견이 있고 의결이 되더라도 최종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말했다"며 "법사위 의결 과정도 공론화 과정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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