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과정에서 유럽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과의 동맹을 '파기'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로마 인근 카스텔 간돌포 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종전안과 이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이 소외되는 듯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AP는 교황이 받은 질문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에 관한 것이었지만, 교황이 미·유럽 동맹에 관한 트럼프 행정부의 견해에 대한 광범위한 질문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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