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조달 금리 부담으로 내년 초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발행 물량이 제한적일 경우 수요 우위 기조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고 3년 기준 3%대에서 내려오지 않을 경우 연초 회사채 발행 물량은 예상보다 제한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일정 물량은 차환 발행되겠지만 현 국채 금리 레벨에서는 발행 시기를 이연하는 물량도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채 금리 적정 레벨은 국고 3년 기준 2.9% 내외 수준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국채 금리가 오버 슈팅(과열) 수준에서 벗어나 2.9% 내외에서 적정 레벨을 찾아 안정화될 경우 기업들의 자금 조달 계획이 바뀌면서 연초 회사채 발행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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