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모듈형 신통상협정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통상질서와 협력 구조를 재설계하기 위한 新통상협정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듈형 통상협정은 기존 시장개방 중심의 전통적 FTA만으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공급망, 그린경제, 디지털·AI 전환 등의 통상이슈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상황 인식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모듈형 신통상협정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미래형 통상규범의 국제표준을 우리 주도로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국가별 여건과 기업의 수요에 맞춘 유연하고 신속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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