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대표주자 격인 K2 전차 '흑표'가 유럽에 이어 중남미에 상륙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페루 육군조병창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소재 페루 육군본부에서 '전차·장갑차 총괄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7일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수출한 계약은 규모가 65억 달러(약 8조8천억원)로, 산술적으로 따지면 대당 488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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