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처럼 구름처럼, 낭만 부부의 집 하늘이 맑아 별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경북 영천의 배양골, 이곳에 네 번의 이사 끝에 100년 가까운 세월을 머금은 한옥을 자신들만의 안식처로 재탄생시킨 부부가 산다.
집에 제대로 된 옷장 하나 없어서 오는 이들마다 ‘정말로 사람 사는 집이 맞냐’며 놀랄 정도지만 부부는 TV 대신 거실의 큰 통창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침대 없는 작은 방에서 한 이불을 덮고 지내며 비움을 실천하고 있다.
집 안 곳곳을 채운 가구와 소품에도 부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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