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과 대표팀 경기력 차이가 있다는 질문에 “맞는 말이다.소속팀에서는 매일같이 동료 선수들과 코치를 만나 훈련을 자주 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그런데 한국 대표팀에서는 독일에서 한국으로 원정을 가야 해 시차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최근 경기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두 달에 한 번씩 만나서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카스트로프는 “다음 번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거다.동료들은 매우 훌륭하고 코치진도 좋다”라며 “지난 대표팀 경기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내가 분데스리가라는 터프한 리그에서 매주 좋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거다.나는 선수로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의 문제고, 대표팀에서도 내 자질을 드러내고 좋은 활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활약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카스트로프는 “시즌을 시작할 때는 10번 포지션에서 레프트윙에 가깝게 뛰었다.파이브백으로 전환한 뒤에는 라이트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멀티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포지션을 할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며 “가장 익숙한 포지션은 미드필더다.그런데 소속팀에서 지금 미드필더로 뛰지는 않아서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는 게 쉽지는 않다.포지션 전환이 어렵지만 나는 감독님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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