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탄소 정책 전문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책이 미흡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국내 기후·에너지·산업·환경 전문가 260명을 대상으로 국내 산업 탄소경쟁력에 대한 인식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 '온실가스 감축과 산업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에 전문가 50% 이상이 '미흡'하다고 응답했다.
자금 지원 외에 금융 분야에서는 '낮은 탄소 가격'(23%)이, 시장 측면에서는 '저탄소 제품의 취약한 경쟁력'(25%)이 1순위 과제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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