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9일 '사북사건'에 대한 국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은 광부와 주민, 노조위원장 가족, 경찰 등 사북사건 피해자에 대한 국가의 공식사과와 피해 명예회복 및 관련 기념 사업 추진 등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 이행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정치·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시작됐던 사북사건은 부당한 공권력행사에 의해 인권침해를 당한 광부와 주민뿐만 아니라 노조 지부장의 가족, 대처하던 경찰까지 모두를 피해자로 남겨둔 채 현대사의 아픔으로 남아있다"며 "결의안이 통과돼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우리 지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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