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오늘 본회의 상정 법안 전건 필리버스터 신청…與 원내대표 만날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는 법안에 대해서 전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신청하기로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맹사업관련 법안은 우리당 의원들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라면서도 "다만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해 민주당이 강행 않겠다는 약속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법안을 처리하면 왜 우리가 (8대 악법)을 반대하는지 알려드릴 기회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8대 악법으로 헌정 질서가 파괴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쟁점이 많지 않은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