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효암고는 6·25 전쟁 당시 국민 보도연맹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을 막은 한 지서 주임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이를 정리해 '탐방지도'로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효암고 방과후 학생 사업 '역사탐구반' 학생들은 지역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강제 징용과 보도연맹 사건 관련 일화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이후 학생들은 동네 사료 탐방을 통해 고(故) 오강환 경사의 인생 역정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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