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무더기로 법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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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무더기로 법정에

캄보디아 등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범죄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법정에 섰다.

이날 법정에 선 피고인 대부분은 이 사건 범행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구금돼 있다가 지난 10월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얼마나 잔인한지 보게 됐으며, 삶의 기반을 빼앗은 '경제적 살인'임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공소 유지를 통해 피고인들을 통해 망가진 피해자들의 삶이 회복되고, 범죄 수익을 환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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