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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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착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확보한 디지털 자료 등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원인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쿠팡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확인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과 관련한 보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3370만건 규모로 알려진 쿠팡 회원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쿠팡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28일에는 고소인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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