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약 3000만명 규모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그동안 쿠팡이 임의 제출한 서버 로그 등 자료를 분석해 왔으나, 이번 강제수사로 확보한 디지털 증거를 토대로 유출 경로와 원인, 피의자 특정에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장 접수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달 28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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