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막자'…방역 시작된 전남 영암 오리농장 '긴장감'
9일 전남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소식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방역 인력들은 농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멈춰 세우고 밖으로 내보거나 농장 안을 바삐 오가며 축사를 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해당 농가에서는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고 방역 지침에 따라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오리 2만마리가 모두 살처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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