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우면서 내년 서울시장 선거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성동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21~24일 성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정기 여론조사’에서 “성동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92.9%에 달했다.
정 구청장의 여론조사 선전과 이 대통령의 공개 칭찬, 오 시장의 이례적인 호평 등이 겹치며 여야 모두 ‘정원오 변수’를 어떻게 관리·활용할지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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