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사무처 직원 10명 중 8명가량이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는 지난 3~8일 사무처 직원 277명을 대상으로 안 위원장 취임 이후 인권위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12명 중 77.4%(164명)가 "퇴진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인권위지부는 직원들의 명확한 의사를 확인했다"며 "인권위 본연을 역할을 하기 위해선 위원장 스스로가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짚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