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오늘 발언은 '우리 돈 준 거 불면 죽인다'는 공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이나 민주당 쪽에 준 돈 통일교 측이 내일 재판에서 말하면 해산시켜버리겠다'는 저질 공개 협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원철 법제처장을 향해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을 하는 종교단체 해산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는데, 해봤느냐"고 물었고, 조 처장은 "헌법 문제라기보다는 민법 38조의 적용 문제로, 종교단체가 조직적으로 굉장히 심한 정도의 위법행위를 지속했을 때 해산이 가능하다.(위반) 실태가 그에 부합하는 지가 확인돼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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