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민생법안 처리에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예고한 것에 대해 "여야 이견 차이가 있어 정쟁을 할 수 있어도 국민 민생을 볼모로 잡느냐"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있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에 어떤 법안을 상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63개 비쟁점 법안과 10개 쟁점 법안을 합쳐 총 73개의 법안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에도 11일부터 14일까지 1차 임시회의를 열어 밀린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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