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MOH)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미화 약 5억8000만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의 Alexandra 병원 외래병동(Outpatient Ward) 공사를 40%의 지분(미화 약 2억3000만달러, 한화 약 3400억원)으로 일본(Shimizu), 싱가포르(Kimly)와 JV를 구성해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며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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