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생명이 달린 순간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연계하려고 노력하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장시간 대기할 때 구급대원으로서 무력감을 느낍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최근 계속 지적되고 있는 응급환자 수용 지연 문제에 대한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소방청이 9일 밝혔다.
또 다른 구급대원은 "(응급실 수용 지연으로) 동일한 환자에게 구급대원이 장시간 투입될 경우 다른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워진다"며 지역 전체 구급 대응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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