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에게 남녀공학 찬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85% 이상의 학생들이 공학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진행한 뒤 85.7%의 응답자가 공학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정문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결과를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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