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내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10명이 최근 자율방범대 대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가 9일 밝혔다.
내리에는 현재 1천명 이상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위촉은 고려인 동포가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율방범대에 정식 구성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은 "이번 자율방범대 참여는 고려인 동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상징적 사례"라며 "이는 고려인 동포의 정주 안정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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