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백골이 돼 고국 찾은 日강제노역자들…'긴 잠에서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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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백골이 돼 고국 찾은 日강제노역자들…'긴 잠에서 깨다'

논문을 쓰기 위해 일본을 찾은 정병호 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도노하라스님의 사연을 듣고, 그와 함께 유골 발굴 작업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최근 출간된 '긴 잠에서 깨다'는 정 교수와 도노하라스님, 그리고 이들과 함께 유골 발굴 작업에 나섰던 한일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유골을 발굴해 고국에 송환하는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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