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가족을 간병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의원은 부친이 진단받던 날 직업이 뭐였는지를 묻는 의사 말에 부친이 기억하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려고 애썼는데 이제는 알츠하이머가 아버지가 한 일을 기억에서 지워버렸다"라고 말했다.
이민 2세인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 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친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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