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외교 안보 국방 전략을 담은 '2025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유럽 문명이 소멸할 것이라며 전망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이 "내정 간섭 말라"며 반발했다.
코스타 의장은 "우린 유럽 정치에 대한 간섭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은 유럽 시민을 대신해 어떤 정당이 좋고 나쁜지 선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의 미국은 유럽의 자유와 기본 가치에 대한 동맹이 아닌 적대국"이라며 "그의 목표는 우리 민주주의 체제를 현재 미국에 뿌리내린 비자유주의적 포퓰리즘으로 대체하는 것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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