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독일과 달리 일본은 전후 80년 동안 침략 역사를 철저히 반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취임한 바데풀 장관은 대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중국 견제 발언을 했고 이에 중국은 바데풀 장관의 회담 요청을 대부분 거부해 지난 10월 방중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독일 외교부는 회담 일정 조율 문제라고 설명했지만 독일 언론에서는 바데풀 장관이 중국을 불편하게 할 만한 발언을 한 것이 원인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전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