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80년대 스크린을 누비며 로맨스 영화 주인공으로 활약한 원로배우 윤일봉이 8일 별세했다.
영화 '폭풍의 사나이'(1968), '여자 형사 마리'(1975), '초분'(1977) 등에서 폭넓은 배역을 소화했고, '내가 버린 여자'(1977), '내가 버린 남자'(1979), '바다로 간 목마'(1980) 등에서는 젊은 여주인공과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중년 남자를 연기했다.
신성일, 남궁원과 함께 1970년대 대표 미남 배우로 꼽혔고, 영화 '별들의 고향'(1974)에서는 신성일과 함께 출연해 어깨를 나란히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